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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장애인을 위한 공직 여건 조성 계획 발표

등록일 : 2018-07-23 l 조회수 : 2188




인사혁신처, 장애인을 위한 공직 여건 조성 계획 발표




정부가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공직 여건 조성 계획을 담은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금번 기본계획은 기존 균형인사정책이 정책 대상별(여성·장애인 등)로 단발적으로 분리되어 추진되고 채용위주의 단기적 성과 달성에 치중한 한계를 극복하며,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사회적 형평성 및 공정성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인사혁신처는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균형인사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분야별 관련 담당자 및 단체와의 감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정부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이행을 제고하여 7·9급 공채 장애인 구분모집을 법정 의무고용비율의 두 배 이상 선발한다는 방침이다(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 3.4%(‘19)/장애인 구분모집 비율: 6.8%(‘19)). 의무고용 미이행 기관에 대해서는 장애인 공무원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채용할 경우, 정원 외 초과현원으로 인정하여 중증장애인 채용을 확대하며, 발달장애인 공직진출 지원을 위한 행정지원인력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애인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도 마련됐다. 정부는 보조공학기기 지원과 근로지원인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근무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실무수습자에게도 차별 없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 교육 웹사이트의 장애인 웹접근성을 개선하고, 중증장애인 근무 부서에 가점 부여 및 인식개선교육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한 공직 여건 조성 외에도 향후 5년간의 균형인사 기본계획(2018-2022)에는 ▲ 공직 내 실질적 양성평등 제고, ▲ 우수 지역인재 임용을 통한 지역 대표성 강화, ▲ 4차 산업혁명시대 정부 대응성 강화, ▲ 사회통합형 인재 공직 임용 확대와 관련하여 분야별 추진 과제 및 추진 계획이 담겼다. 각 분야별 세부 추진 과제 및 계획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http://www.mpm.go. kr/mp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ferences 

1. 인사혁신처 (2018. 7. 17.), [보도자료] 균형인사 기본계획 발표, http://www.mpm.go.kr/mpm/comm/newsPress/newsPressRelease/?boardId=bbs_0000000000000029&mode= view&cntId=2581&category=&pageIdx=, 세종특별자치시: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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