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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인 5명 중 2명, 유년기에 진단받지 않아

등록일 : 2018-11-27 l 조회수 : 1136



학습장애인 5명 중 2명, 유년기에 진단받지 않아





<출처 : Barry Batchelor/PA>



국민건강서비스(NHS)의 위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습장애가 있는 5명 중 2명은 유년기에 진단받지 않았고,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연금을 수령하기 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CL의 건강자산연구소(the UCL Institute of Health Equity) 연구원들은 학습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일반 대중에 비해 평균 15년에서 20년 더 빨리 사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매년 1,200명에 이르는 수치이며 정부의 자체 추정치와 일치한다. 


건강자산연구소는 이것이 학습장애의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상태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실패한 대처 때문이라고 했다. 건강자산연구소장인 마이클 마못 교수는 “이것은 이와 같은 취약 계층에게 저소득, 무직, 열악한 주거, 사회적 격리와 외로움, 괴롭힘과 학대 등 사회가 제공하는 것 중 최악의 일부를 경험하게 하는 정치적 선택의 직접적인 결과이다.”라고 말하며, “학습장애가 있는 사람들 중 40%가 어린 시절에 진단을 받지 않는다. 이는 사회가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에게 공정하고, 지지하는데 실패했다는 피할 수 없는 징표이다. 우리는 이것을 바꿀 필요가 있으며, 행동에 나서야할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건강자산연구소는 1년 전 기대수명의 둔화를 증거로 제시하며, 정부의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 하였고, 경제적 궁핍 상태와의 잠재적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요청했지만,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건강자산연구소는 정부가 빈곤, 열악한 주거, 차별 및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길 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현재 최고의 성과를 나타내는 지역에서의 고용 수준을 5.7%에서 22%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해주길 바라고 있다.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학습장애와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받아들일 수 없는 불평등을 해결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하여,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은 국민건강서비스(NHS)의 장기적인 계획의 핵심 부분이 될 것이며, 우리는 기대 수명의 격차를 없애기 위해 건강보건 인력에 대한 필수 인식 교육에 관해 곧 자문을 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특수 교육과 장애 아동을 위한 예산은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였고, 더 많은 학습장애인들을 지원하고 있는 고용주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ferences 

1. The Guardian (5 Nov 2018), Two in five people with learning disabilities not diagnosed in childhood, Retrieved 12 November 2018, from https://www.theguardian.com/society/2018/nov/05/two-in-five-people-with-learning-disabilities-not-diagnosed-in-child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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