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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업의 저조한 장애인 고용률, 기업 내 전체근로자 중 장애인근로자는 0.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등록일 : 2019-11-22 l 조회수 : 17938



인도 기업의 저조한 장애인 고용률,

기업 내 전체근로자 중 장애인근로자는 0.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Photo: getty image]



인도 기업들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인도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0.46%로 매우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는 작년 0.47%였던 고용률에 비해 0.01% 더 하락한 수치이다. 인도의 인구조사결과에 따르면 2011년 장애인구는 전체 인구수의 2.21%를 차지한다. 인도 내 장애인구가 전체 인구의 2.21%를 차지하는 반면, 장애인 고용률이 0.47%인 것은 인도 기업에서의 장애인 고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을 나타낸다. 또한 인도의 장애인 중 남성 장애인의 47.2%가 고용된 상태로 나타났지만, 여성 장애인은 22.6%로 여성장애인이 남성장애인에 비해 고용에 있어서 더 취약한 것을 알 수 있다. 인도의 저조한 장애인 고용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 째, 인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 교육 과정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인도 내 장애인은 대부분 저소득층에 속해있으며, 저소득층에 속한 장애인은 영어나 디지털 교육과 같이 인도 내에서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교육과정에서 제대로 습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는, 고용상태인 장애인도 직장 내에서 작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인도 기업 내 대부분의 사무실은 장애인의 접근성이 열악한 물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인도는 2017년 UN장애인권리협약(CRPD)를 비준한 후 2016년 「장애인권리법」을 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접근성에 대한 법적 체계를 갖추었다. 그러나 여전히 장애인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많은 작업장의 물리적 환경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용주의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이 직장 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하는 회사 ‘ServeOM Inclusion’의 대표는 “장애인 근로자가 생산적인 결과를 창출하는 데 드는 비용은 기업의 입장에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비용이다.”라고 말했다. 



Reference 

1. Business Standard (11 Nov 2019), Persons with disabilities form less than 0.5% of staff in India's top firms, Retrieved 15 November 2019, from https://www.business-standard.com/article/companies/persons-with-disabilities-form-less-than-0-5-of-staff-in-india-s-top-firms-119111200206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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