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주인공은 나야 나!”

대구지역 성인 발달장애인 150여 명 모의 투표 체험…한 표 행사 권리 누려야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공동 진행

- 5월 31일, 6월 1일 양일간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교육센터서 실시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대구지역 성인 발달장애인 150여 명이 투표를 체험해 보는 행사가 5월 31일, 6월 1일 양일간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교육센터(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48 호수빌딩 지하1층)에서 진행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나호열, 이하 대구발달센터)와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찬돈, 이하 대구선관위)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투표 절차와 방법을 익혀 선거에서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하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모의 체험은 양 일간 일일 3회씩 성인 발달장애인 25명씩을 대상으로 선거인 명부 날인에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금란 선거연수원 초빙교수의 투표 관련 강연, 모의투표 등 선거의 전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대구발달센터와 대구선관위는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4월 24일 성인 발달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모의 투표 체험을 진행했으며 선거가 실시될 때마다 장애인의 선거 참여를 돕는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