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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9-30 l 조회수 : 585
국내 첫 장애인 해외봉사단
‘보다(VODA)’발대식 개최
- 장애인식개선교육 해외봉사단‘보다(VODA)’1기 발족 -
- 9월 23일(월)부터 27(금)까지 국내교육 후 27일 오후 5시 발대식,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
- 10월 31일(목)부터 11월 9일(토)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해외봉사 파견
□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27일(금) 오후 5시 장애인식개선교육 해외봉사단 ‘보다(VODA)’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 경기도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봉사단원 9명 등이 참석해 봉사단 활동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앞서 실시된 국내교육 및 강의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 개발원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 9명을 최종 선발했다. 활동지원사(2명)를 제외하고 모두 장애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해외 파견 봉사를 떠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 봉사단에는 휠체어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강세웅(지체장애, 35),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복지팀 함성기 대리(뇌성마비, 44)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단원이 참여하며,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및 홍보단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 발대식에 앞서, 개발원은 봉사단을 대상으로 지난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국내교육을 실시했다.
○ 봉사단은 국내교육에서 캄보디아 개황, 안전·위기관리, 세계시민교육,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 국내 장애인정책 동향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용할 장애인식개선강의안을 기획·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 발대식을 마친 해외봉사단 ‘보다’는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9일(토)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
○ 봉사단은 프놈펜 왕립대학 캄보디아(한국협력센터), 반티에이 쁘리업 장애인 직업기술훈련센터(Banteay Prieb), 캄보디아 장애인재단(PWDF)를 방문해 직접 기획한 교안을 바탕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한다.
○ 교육은 장애 전반적 이해, 장애인 인권, 장애패러다임의 변화,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장애인보조기구 및 편의시설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해외봉사단 ‘보다(VODA)’는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실시됐던 기존 해외봉사단 패러다임에서 장애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역량을 증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해외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장애인식개선 해외봉사단 ‘보다(VODA, Volunteers for Disability Awareness)’는 개발원이 수행하는 인천전략이행기금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국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