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한

‘2019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개최

- 11월 22일(금) 오후 1시부터 5시 15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려

- 일본, 벨기에 등 각국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 초청 세미나…UD 사례,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 가져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11월 22일(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실과 함께 UD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9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국가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및 사례’를 개최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Universal Design, 이하 UD)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 및 제작된 제품, 시설 서비스 등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등으로 불린다.

  이번 세미나는 2026년 노인 인구비율 20.8%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어린이 등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UD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또 일본, 벨기에 등 세계 각 국가 UD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국가별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면서 국가 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국내 실정에 맞는 적용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금) 오후 2시에 열린 세미나는 장정숙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은 서울과학기술대 고영준 교수가 맡는다.

  세미나 1부에서는 스가와라 마이코 일본 토요대학 인간환경 디자인학과 교수와 휴벌트 프로이안 벨기에 하셀트대 교수가 해외 UD 정책과 국가별 현황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신창식 SK브로드밴드 매니저가 ‘유니버설디자인에서 AI의 역할’을, 김인순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장이 ‘UD, 사회통합환경으로의 변화’를 발표한다.

  최경숙 원장은 “장애인, 고령자 등 모든 이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하는 인간 중심적인 사회를 설계하는 데 유니버설디자인이 매우 중요하다” 며“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제도가 장애인에게 좀 더 친숙하고 편리한 방향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1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22일(금)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로비에서 ‘2019 유니버설디자인 체험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시에서는 ‘2019 유니버설디자인 &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육각형의 모듈을 가진 스마트 벌집 요양원(Good UD)’, ‘충남도서관, 내포의 삶을 담다(Good BF)’, ‘걸을레오(Good Product)’, ‘Orcassist(Good Design)’, ‘장애인 및 노약자들을 위한 Rotatable Seat(Welfare Vehicle)’등의 작품 39점을 전시한다.

  올해 체험전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이 주최, 개발원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주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경기도청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