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영유아기 부모교육사업 실시

-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영유아기 부문 수행기관 3곳 선정…하반기 사업 실시

- 지역적 욕구와 기관의 특성을 살린 부모교육 프로그램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서재경, 이하 경기발달센터)는 도내 영유아기 발달장애인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금) 밝혔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부모역량 강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9월에 발표된「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시작됐다.

경기발달센터는 공모를 통해 영아기 부문 수행기관으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주대학교산학협력단,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각 수행기관은 기본적인 부모교육과정과 함께 지역별 특수한 욕구와 기관의 전문성이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매실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아빠놀이수업’을 운영하며, 수업에서는 자녀의 감각발달놀이, 정서적 애착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사전ㆍ사후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고, 자조모임, 집단상담, 정서지원(컬러테라피, 목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지적 엄마시점’을 운영한다.

여주대학교산학협력단은 발달장애인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육체적 통증 케어와 자가운동 방법 실습, 응급상황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는 건강관리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발달센터에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각지대 이용자 발굴 연계, 찾아가는 지원 등을 통해 수행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상담 및 지원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31-548-1393 또는 070-5089-486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