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장애인,
얼마나 될까요?

국내 100명당 5명은 등록장애인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 1,896명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이 86,287명이었고, 사망 등으로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이 92,815명으로 2022년 말 등록장애인보다 6,528명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감소로 등록장애인의 비율은 5.1%를 유지하였다.

15개 장애유형별 비중의 증감
(단위: 명, %)
구분 | 2022년 | 2023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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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 비율 | 인원 | 비율 | |
지체 | 1,174,794 | 44.4 | 1,153,501 | 43.7 |
시각 | 250,391 | 9.5 | 248,360 | 9.4 |
뇌병변 | 244,674 | 9.2 | 240,546 | 9.1 |
지적 | 225,607 | 8.5 | 229,780 | 8.7 |
신장 | 105,559 | 4.0 | 108,623 | 4.1 |
정신 | 104,329 | 3.9 | 104,197 | 3.9 |
자폐성 | 37,602 | 1.4 | 42,744 | 1.6 |
언어 | 23,317 | 0.9 | 22,830 | 0.9 |
간 | 15,032 | 0.6 | 15,634 | 0.6 |
호흡기 | 11,396 | 0.4 | 11,029 | 0.4 |
뇌전증 | 7,069 | 0.3 | 6,991 | 0.3 |
심장 | 5,070 | 0.2 | 4,933 | 0.2 |
안면 | 2,724 | 0.1 | 2,757 | 0.1 |
15개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3.7%), 청각장애(16.4%), 시각장애(9.4%), 뇌병변장애(9.1%), 지적장애(8.7%) 순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그러나 장애유형별 비중의 변화 추이를 보면 지체장애와 뇌병변장애는 감소세를 보였으며, 청각장애, 발달장애(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 신장장애는 증가세를 보였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율, 지속적인 증가세

등록장애인 중 가장 많은 연령층은 60대(62만 8,000명, 23.8%), 70대(57만 2,000명, 21.6%)순이며, 65세 이상 등록장애인의 비율이 2010년 37.1%(93만 4,634명), 2015년 42.3%(105만 3,364명), 2020년 49.9%(131만 4,625명), 2022년 52.8%(139만 7,669명), 2023년 53.9%(142만 5,095명)로 지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과 미만의 장애유형 차이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65세 이상 등록장애인 비율이 13년 전인 2010년(37.1%)에 비해 16.8%p나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장애 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또 65세 이상과 미만의 장애 유형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그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요의 반영과 꼭 필요한 제도적 틀이 마련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