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이 최근 발간한 뉴스레터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정신건강’에 따르면, 장애인의 15.7%는 지속적인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고, 8.7%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불안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9년~2020년까지의 「한국의료패널」과 통계청의 2018년과 2020~2022년까지의 「사회조사」데이터를 활용하여 재분석한 것이다. 한편 우리 원이 분기별로 발간하는 koddi 통계 뉴스레터(e-letter)는 국내·외에서 발표하는 조사 및 통계자료를 장애관점에서 재가공·재분석하여 정책이슈 및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자료는 우리 원 홈페이지(www.koddi.or.kr), 또는 SNS에서 볼 수 있다. 또 우리 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구독신청을 하면, 이메일로도 받아볼 수 있다.

우리 원은 5월 29일 인도와 방글라데시, 네팔 등의 3국 4개 장애인단체와 ‘2024년도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 약정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24년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제4차 아·태 장애인 10년(2023~2032) 자카르타 선언*의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각 국가의 특수한 지역적 특성 및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선정해, 한국국제협력단의 예산의 지원받아 우리 원과 해외 민간기관이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우리 원은 선정된 4개 단체에 각각 인건비, 사업비 등으로 최대 3만 7천 달러를 지원하며, 사업 추진 사항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선정된 각 단체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자카르타 선언: 제4차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10년(2013-2022)을 위한 전략적 틀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권리와 평등을 증진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협력하여 실행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와 조치를 제시한 선언문으로 2022년 11월에 선포.

제주발달센터와 제주영지학교는 5월 29일 제주영지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학교생활교육 강화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양 기관은 ▲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권리구제 방법 연구 및 추진 ▲공공후견 대상자 연계 협조 ▲발달장애 학생의 자립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 사업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지역사회 홍보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학교폭력 및 학교생활 부적응 예방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욕구중심 서비스 제공 및 연계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강원발달센터는 원주시가족센터,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예찬어린이집과 함께 5월 28일 오전 원주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발달장애 영유아 조기개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와 장애라는 이중적 어려움을 가진 발달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정 내 발달장애 영유아를 위한 조기개입에 관한 인식을 개선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이 발달검사-상담-교육-서비스연계에 대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 원이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94호점 당진시청점이 5월 28일 문을 열었다. 당진시청점은 충청남도에서는 3번째, 당진시 첫 번째 매장으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운영한다. 당진시청 1층에 위치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당진시청점에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지적장애 2명, 청각장애 2명)을 포함하여 총 6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카페 개소를 위해 당진시에서는 카페 설치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우리 원은 인테리어 비용 등 카페 설치 비용을 지원했다. 카페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호암 산하 해나루 보호작업장이 맡았다.

경남발달센터는 5월 23일 오전 꿈트리ABA행동발달연구소, 동행ABA센터, 하이ABA발달센터, 온종합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등 4개 경남지역 행동중재 전문기관과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긍정적행동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발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내 최중증 발달장애인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긍정적행동 지원 사례자문 및 교육 진행 ▲기관 사업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 기타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 수행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 원은 5월 10일(금)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4회 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고, 외부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연구의 저변 확대 및 장애인 정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21년도부터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삶 패널조사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438001호)로 장애발생에 따른 장애수용 과정과 사회관계 속에서 겪는 변화에 대하여 개인·가족·사회적 요인의 동태를 파악하여 향후 관련 정책의 수립·지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부산발달센터는 4월 30일 오후 부산진구청 청소년예술학교음악실에서 발달장애인 지원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사업설명회는 부산진구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부산시 내 16개 구·군 발달장애인 지원 담당 공무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됐다.

우리 원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4월 29일 부패방지와 인권 등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ESG 경영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도입에 적합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 정책전문기관인 우리 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ISO 인증 전문기관 KOSRE가 공공 영역의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양자 간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부패방지 및 인권 등 청렴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협력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 등 분위기 조성 ▲국제표준 경영시스템(ISO) 관련 정보 및 인증 관련 우대 혜택 제공 ▲장애인식개선, 중소기업 육성 정책 등 기타 정책 사업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발달센터와 대구광역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는 4월 24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구발달센터 조정민 센터장과 대구통합지원센터 장준배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사업 연계 △발달장애인 사회통합 관련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 연계 및 지역사회 홍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관련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도 추진한다.

우리 원은 4월 23일 오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24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취업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 원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전국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티웨이에어서비스 e스포츠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주현 씨(꿈의 골대를 향해: 장애인e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신경식(충청남도천안의료원-취업)씨(가족의 울타리가 되겠다는 23살 경식씨의 이야기)가, 우수상은 행복한우리복지관 박채유(롯데글로벌로지스-취업) 씨와, 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김태균(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취업) 씨가 수상했다. 우리 원은 장애인복지법 제21조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고자 지난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19년부터 매년 취업 우수사례를 선정 및 시상해 사업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협력해 4월부터 5월까지 서울시 거주 중증장애인 140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상반기 장애인 맞춤형 재난안전 대피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방서의 소방관 2인과, 장애전문가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원, 우리 원 직원 등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각 가정을 방문, 소방관은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전문가는 교육 진행을 지원하며, 우리 원은 사업을 총괄한다. 교육내용은 지진 및 화재 예방 및 대응법, 소화기 관리 및 사용법, 각 가정별 대피로 확인 및 대피 훈련 등 체험형 교육이다. 우리 원은 4월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소방관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14일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2024년 장애인 개인별 대피 교육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25일과 28일에는 장애전문가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개인별 대피 교육 사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 교육은 8월부터 9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