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 빈곤 수준,
어느 정도일까요?

연령대별 빈곤율
(단위: %)



2020년 18세 미만 빈곤율은 전체 9.5%, 장애인 34.7%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 빈곤율은 4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1년에는 18세 미만 비율이 전체 9.6%, 장애인 15.5%로 2020년에 비해 차이가 줄어들었다. 65세 이상 장애인 빈곤율은 45.3%로 역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2년에는 18세 미만 비율이 전체 9.9%, 장애인 14.8%로 2021년과 비슷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65세 이상 장애인 빈곤율은 47.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지니계수* 추이

*빈부격차와 계층 간 소득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0’에 가까울수록 평등,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을 나타낸다.)
2022년 장애인 지니계수는 0.375로 전체 0.32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021년에도 장애인 지니계수 0.371, 전체 지니계수 0.329로 장애인 지니계수가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18년~2020년에도 역시 장애인 지니계수가 전체 지니계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구 자산 현황
(단위: 만 원)
※ 조사연도 3월 말 기준 자료


※ 자산 - 부채 = 순자산
2023년 3월 말 기준 장애인 가구 순자산은 37,957만 원이고, 비장애인 가구 순자산은 44,275만 원으로 장애인 가구 순자산이 비장애인 가구 순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음을 볼 수 있다. 2022년에는 장애인 가구 순자산이 38,054만 원이고, 비장애인 가구 순자산은 45,602만 원으로 2022년 역시 장애인 가구 순자산이 비장애인 가구 순자산보다 낮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장애인은 모든 연령대에서 전체 인구에 비해 높은 빈곤율을 기록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빈곤율이 가장 심각하다. 소득 불평등 지표(지니계수)에서도 장애인 가구가 전체 평균보다 더 높은 불평등을 보였다. 최근 몇 년간 일부 개선된 추세이지만, 여전히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장애인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확대와 복지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지원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