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서 열려

-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관련, 서비스 범위와 연계 및 제공방법, 조정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 마련 논의

올해 11월「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본격 시행에 앞서,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은 오는 6월 29일 14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15년 상반기 장애인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나영희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심석순 부산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발제와 노석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의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최복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기룡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14년 5월 제정,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 권리옹호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과 관련,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 지원 시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이 법적으로 강제되어 있고 이를 수행함에 있어 발달장애인의 다면적인 욕구사정과 결정과정의 참여 등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제시되는 개인별 지원계획은 발달장애인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는 개인별 지원과 권리보장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하는 만큼 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방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장애 관련 학계, 장애인정책연구기관, 장애인단체 등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정책 현안에 대한 학계?장애계 단체 등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제안 및 개발을 위한 장애인정책토론회를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 장애인정책수립 및 기여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