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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3-25 l 조회수 : 3428
월마트가 그리터(greeter)점원들을 없애고 있다
: 장애인 근로자들이 우려를 표하다

〈Photo: Wallmart greeter John Combs〉
미국의 월마트(Wallmart)가 전국적으로 약 1000개의 지점에서 그리터(greeter; 월마트 입구에서 고객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고객에게 카트와 쿠폰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원) 점원들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기 시작했다. 월마트는 고객 접대에 대한 물리적인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의 그리터 노동자들에게 그들의 일자리가 4월 26일부터 제거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월마트 측은 그리터 노동자들에게 월마트에서 계속 일하기 위해서는 25파운드(11kg)정도의 물류를 나를 수 있고, 사다리를 오를 수 있으며, 장시간 서 있는 동작이 가능한 노동력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그리터 직종의 대다수를 차직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우려를 표했다. 월마트 측의 이러한 방침은 특히 뇌성마비 장애, 척추 및 기타 신체장애를 가진 그리터 노동자들에게 치명적인 방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터 직종 종사자들에게 월마트에서 제공하는 일자리는 그들이 필요한 수입을 제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사업이었다. 현재 월마트 측은 이들을 위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월마트 측에서 일하던 장애인 근로자들은 우려를 표했다.
월마트에서 21년 넘게 일한 도니파냐노(26세)씨는 지난주에 매니저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에 앉아있는 것 보다 낫습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주에 거주하고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 존콤스(42세)씨는 곧 실직할 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앉아있는 것인가? 나는 내 일을 한다.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라며 분노의 감정을 표출했다.
그동안 장애인 실업률이 비장애인 실업율의 2배 가까이나 되는 현실 속에서, 월마트는 존 콤스씨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구직의 종착점과도 같은 곳이었다. 이러한 방침에 대해 장애인 옹호 단체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월마트 측은 얼마나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월마트는 1,000개 이상의 점포에서 그리터 중 80-85%가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나 많은 장애인인지 밝히고 있지 않다. 지난주 월마트는 다른 일자리로 장애인들을 전환시키는 데에 60일의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장애인 그리터를 위해 마감 기한을 무기한 연장했다고 밝혔다. 월마트 측의 대변인 저스틴 러싱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신체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인정한다. 추가로 연장된 기간은 이런 직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에 대해 여전히 일부 장애인 근로자들은 다른 직업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낙담하고 있다.
Reference
1. NBC News(28 February 2019), Walmart is getting rid of greeters, worring the disabled,
Retrieved 19 March 2019, from https://www.nbcnews.com/news/us-news/walmart-getting-rid-greeters-worrying-disabled-n977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