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달센터-대전경찰청, 발달장애인 사이버범죄 예방 업무협약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정은 이하 대전발달센터)와 대전광역시경찰청 사이버수사과(과장 곽병일)는 22일 발달장애인 치안접근성 강화 및 권리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했다.

이날 오후 대전광역시경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정은 대전발달센터 센터장, 곽병일 사이버수사과 과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개인정보관리와 위기대응 능력이 취약하여 사이버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이버 범죄로부터의 보호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이해하기 쉬운 사이버범죄 예상 교육콘텐츠 개발 및 배부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 보호자 등에 대한 일상교육 가이드 등의 교육 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홍보 ▲발달장애인 대상 사이버범죄 현황 및 사례 공유 ▲기타 관련 기관의 발달장애인 대상 사이버범죄 예방 및 권익 보호 활동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은 “IT 발달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형편이다.”며 “대전경찰청과 협약을 계기로 이해하기 쉬운 사이버 범죄예방 교육자료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개발·배포하여 발달장애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