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달센터, 장애인활동지원사 대상

발달장애 인식개선교육 실시

- 부산지역 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활동지원사 140여 명 대상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현광희, 이하 부산발달센터)는 10월 18일 기장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43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11월 16일에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에서도 장애인활동지원사 신청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8일 기장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교육은 ▲영상 매체에서 바라보는 발달장애 ▲발달장애인의 특성 및 의사소통과 관련된 정보 제공 등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부산발달센터 개인별지원팀 김기정 팀장, 권익옹호팀 전가영 팀장 등이 강사로 직접 나서,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례와 의사소통 경험을 담아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상희(부산 기장군) 활동지원사는 “2007년부터 장애아동 돌봄을 시작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아이 엄마로써 발달장애인 부모에 대해 공감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고,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등 새로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향후 업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발달센터 현광희 센터장은 “부산발달센터가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부산지역 발달장애인 127%(12,124명→15,453명) 증가했다”면서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 확대 등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접점이 늘어나고 있기에, 향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발달센터는 부산지역 발달장애인 15,453명(2023년 6월 기준)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 공공후견지원, 권리구제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발달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