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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29 l 조회수 : 1268
한국장애인개발원, 인도·방글라데시·네팔 장애인 지원 나서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일환, 29일 협약 체결...장애인 역량강화 위한 교육·훈련, 취업지원 등 3국 4개 단체 사업 지원 |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29일 인도와 방글라데시, 네팔 등의 3국 4개 장애인단체와 ‘2024년도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 약정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24년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제4차 아·태 장애인 10년(2023~2032) 자카르타 선언*의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각 국가의 특수한 지역적 특성 및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선정해,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 이하 코이카)의 예산의 지원받아 개발원과 해외 민간기관이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자카르타 선언: 제4차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10년(2023-2032)을 위한 전략적 틀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권리와 평등을 증진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협력하여 실행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와 조치를 제시한 선언문으로 2022년 11월에 선포.
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아태지역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인도 교육 및 사회 복지를 위한 자발적 연대(VIEWS: Voluntary Integration for Education and Welfare of Society, 이하 VIEWS),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접근성 재단(Access Bangladesh Foundation, 이하 Access Bangladesh), 네팔 네팔시청각장애인협회(Deafblind Association Nepal, 이하 DAN), 방글라데시 프로바 협회(Prova Society) 등 총 3개국의 4개 단체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총 13개국 80개 기관이 지원했다.
이 날 온라인 약정 체결식에는 개발원 이경혜 원장과 코이카 관계자, 그리고 각 국의 사업수행기관 4개 단체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도 VIEWS는 ‘포용 교육과 디지털 문해력을 통한 시각장애인 역량강화’를 실시한다. 시각장애 학생의 교육권을 향상하기 위해 교과서 오디오북 제작·배포, 전자도서관 설치, 교육, 워크숍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Access Bangladesh는 ‘방글라데시 장애 포괄 기술 및 고용 생태계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고용지원, 고용자 및 대국민 인식개선을 통해 향상된 장애인 고용 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네팔 DAN는 ‘인식개선 및 옹호를 통한 시청각 아동의 교육 접근 향상’사업을 실시한다. 시청각장애 인식개선 활동, 관련 자료 센터 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시청각 아동의 교육권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Prova Society는 ‘포용 개발 이니셔티브: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Cox’s Bazar) 장애인 격차 줄이기’사업을 시행한다. 콕스 바자르 지역 장애인 대상 직업훈련과 기업체 대상 고용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격차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개발원은 선정된 4개 단체에 각각 인건비, 사업비 등으로 최대 3만 7천 달러를 지원하며, 사업 추진 사항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선정된 각 단체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본 사업을 통해 해당 국가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증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은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해외 민간기관에 장애 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 2024년 올해까지 7개국 총 16개소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