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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06 l 조회수 : 5140
여성 장애인 임금, 남성 장애인의 53% 수준… 성별 불균형 비장애인보다 커
- 한국장애인개발원, ‘통계로 보는 여성 장애인’ 통계 뉴스레터 발간
- 사회참여, 소득, 교육, 건강 등 전반에 걸쳐 남성 장애인보다 열악
장애인의 사회 참여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 간 불균형이 비장애인의 성별 불균형 수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통계 뉴스레터 ‘통계로 보는 여성 장애인’에 따르면, 15세 이상 여성 장애인의 고용률은 22.3%로, 남성 장애인 고용률 42.3%보다 20%p 낮았다. 이는 전체 인구의 성별 고용률 차이(16%p)보다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뉴스레터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하여 여성 장애인의 삶을 사회 참여, 소득, 교육, 건강, 사회관계, 어려움 등 6개 항목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여성과 남성, 장애 인구와 전체 인구를 비교하여 우리 사회 내 평등의 현주소를 분석했다.
(고용) 여성 장애인의 고용률은 22.3%로, 전체 여성 고용률(55.6%)보다 낮았다. 여성 장애인의 비정규직 비율도 82.8%에 달해, 전체 여성(47.3%)보다 약 1.75배 높았다. 특히, 장애인 남성과 장애인 여성의 비정규직 비율 차이는 22.6%p로 전체 인구에서의 성별 차이(16.9%p)보다 더 컸다.
*고용율 관련 이미지 붙임 참조
(소득) 2023년 기준 여성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17만 원으로, 남성 장애인(235만 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전체 여성 임금(259만 원)의 45% 수준에 불과하며, 전체 인구의 남성 대비 여성 임금 비율(68.7%)과 비교했을 때 장애인 내 성별 소득 불균형(52.8%)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장애인의 소득> (단위: 만원) | ||||
구분 | 장애 인구 | 전체 인구 | ||
여성 장애인 | 남성 장애인 | 여성 전체 | 남성 전체 | |
2014 | 95.2 | 180.8 | 178.4 | 276.6 |
2015 | 98.4 | 201.2 | 181.8 | 284.4 |
2016 | 102.2 | 190.8 | 190.6 | 292.2 |
2017 | 112.0 | 202.7 | 197.5 | 300.9 |
2018 | 112.2 | 209.3 | 210.7 | 313.0 |
2019 | 110.5 | 228.5 | 220.9 | 323.8 |
2020 | 112.6 | 226.5 | 223.9 | 332.3 |
2021 | 112.3 | 221.4 | 231.7 | 344.8 |
2022 | 111.1 | 233.8 | 248.6 | 366.8 |
2023 | 117.1 | 234.8 | 258.8 | 376.6 |
2024 | 127.1 | 240.7 | - | - |
(남자 대비 비율) | (52.8%) | | (68.7%) | |
주) 장애인구와 전체인구의 월 평균 임금 조사 방식이 일치하지 않으므로, 임금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어려움.
(장애인구) 조사시점(5월) 직전 3개월 월평균 임금, (전체인구) 6월 기준 월급여액.
전체인구 통계는 발행일 현재 2023년 자료까지 공표됨
출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보고서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KOSIS 다운로드, 2025.2.7.)
(교육) 25~64세 여성 장애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21.7%로, 남성 장애인(25.8%)보다 4.1%p 낮았다. 이는 전체 인구에서 남녀 간 학력 차이(2.5%p)보다 더 큰 차이다. 또한, 전체 여성(54.9%)과 비교하면 여성 장애인의 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등교육 이수율> (단위: %) | ||||
구분 | 장애 인구 | 전체 인구 | ||
여성 장애인 | 남성 장애인 | 여성 전체 | 남성 전체 | |
2014 | 13.0 | 20.8 | 40.6 | 48.3 |
2015 | 10.6 | 22.8 | 41.6 | 49.0 |
2016 | 13.0 | 21.6 | 43.0 | 50.2 |
2017 | 16.0 | 20.6 | 44.4 | 51.0 |
2018 | 13.6 | 23.3 | 46.2 | 51.8 |
2019 | 17.8 | 23.1 | 47.6 | 52.3 |
2020 | 16.6 | 25.0 | 48.5 | 52.8 |
2021 | 19.3 | 27.2 | 49.7 | 53.7 |
2022 | 19.7 | 25.7 | 51.0 | 54.5 |
2023 | 15.1 | 27.8 | 52.8 | 56.1 |
2024 | 21.7 | 25.8 | 54.9 | 57.4 |
(남자-여자 차이) | (4.1%p) | (2.5%p) | ||
주) 25~64세 인구 중 대학을 졸업한 인구의 비율
출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재분석(2025.2.10. 다운로드)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재분석(2025.2.11. 다운로드)
(건강)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여성 장애인은 13.7%로, 남성 장애인(22.8%)보다 9.1%p 낮았다. 여성 장애인의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일반 건강검진 59.6%, 암 검진 42.8%, 치과 검진 15.1%) 모든 부분에서 남성 장애인(일반 건강검진 66.1%, 암 검진 47.7%, 치과 검진 19.7%)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주관적 건강 좋음 비율> (단위: %) | ||||
구분 | 장애 인구 | 전체 인구 | ||
여성 장애인 | 남성 장애인 | 여성 전체 | 남성 전체 | |
2014 | 9.8 | 18.4 | 27.4 | 35.4 |
2017 | 9.2 | 19.2 | 24.2 | 31.5 |
2020 | 9.5 | 17.4 | 27.5 | 32.9 |
2023 | 13.7 | 22.8 | 30.8 | 39.2 |
(남자-여자 차이) | (9.1%p) | (8.4%p) | ||
주)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해 ‘좋음’이나 ‘매우 좋음’으로 응답한 비율
출처)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재분석(2025.2.10. 다운로드)
질병관리청, 「2023 국민건강통계」 보고서
<국가검진 수검률(2022년)> (단위: %) | ||||
구분 | 장애 인구 | 전체 인구 | ||
여성 장애인 | 남성 장애인 | 여성 전체 | 남성 전체 | |
일반건강검진 | 59.6 | 66.1 | 74.6 | 76.2 |
암검진 | 42.8 | 47.7 | 60.2 | 55.5 |
구강검진 | 15.1 | 19.7 | 23.8 | 29.0 |
주) 수검률은 건강검진 대상인원 중 검진을 받은 인원의 비율임.
출처) 국립재활원 「2022년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보고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통계」 (KOSIS 다운로드, 2025.2.11.)
(사회관계) 여성 장애인의 33.9%가 혼자 살고 있으며, 남성 장애인(21.2%)보다 더 많았다. 여성 장애인의 59.8%는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지원이 필요하며, 이 중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13.7%에 달했다. 특히, 여성 1인 가구 중 73.6%는 7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1인 가구 현황(2023년)> (단위: %) | |||||
구분 | 장애 인구 | 전체 인구 | |||
여성 장애인 | 남성 장애인 | 여성 전체 | 남성 전체 | ||
1인 가구 비율 | 33.9 | 21.2 | 15.8 | 16.2 | |
1인가구의 연령 비율 | 합계 | 100.0 | 100.0 | 100.0 | 100.0 |
29세 이하 | 0.5 | 1.3 | 18.3 | 18.7 | |
30~39세 | 1.8 | 4.8 | 12.8 | 21.8 | |
40~49세 | 2.5 | 11.5 | 9.2 | 16.0 | |
50~59세 | 6.4 | 24.2 | 12.6 | 17.6 | |
60~69세 | 15.2 | 31.8 | 18.5 | 16.0 | |
70세 이상 | 73.6 | 26.5 | 28.2 | 9.9 | |
주) 장애 등록 인구가 전체 인구에 비해 연령이 높기 때문에, 장애인구와 전체인구의 1인 가구 비율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움.
(장애인구) 등록장애인 중 1인 가구원의 비율, (전체인구) 전체 가구원 합계 중 1인 가구원의 비율
출처)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재분석(2025.2.10. 다운로드)
통계청, 「인구총조사」 (KOSIS 다운로드, 2025.2.12.)
(어려움) 여성 장애인은 사회 참여와 사회관계 등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취업 등 경제적 자립(32.2%)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 자녀 양육(12.4%), 사회화 기회 부족(11.6%), 친구나 동료 교제의 어려움(9.8%), 사회적 편견과 차별(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2014~2024년까지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그리고 2014~2023년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실태조사」, 질병관리청「2023 국민건강통계」, 국립재활원 「2022년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통계」, 2023년 통계청 「인구총조사」 등의 통계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재분석한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일에 공개하는 KODDI 통계 뉴스레터 ‘통계로 보는 여성 장애인’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통계를 통해 여성 장애인이 고용과 소득, 교육, 건강, 사회관계 등 여러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여성 장애인들은 사회 참여 과정에서 여성과 장애인으로서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면서 “여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지원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발원은 국내·외 통계자료를 장애 관점에서 재분석하여 정책 이슈 및 현황을 보여주는 KODDI 통계 뉴스레터를 정기 발행하고 있다. KODDI 통계 뉴스레터는 장애통계데이터포털(https://koddi.or.kr/stat)에서 볼 수 있으며, 구독 신청을 통해 이메일로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