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달센터-(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전북도 내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발달센터)는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대표이사 신혜순)와 13일 전북발달센터 교육실에서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인식개선 ▲발달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 ▲양 기관 사업홍보 및 교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폭력 예방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취약성을 고려한 지역 내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단순한 예방교육을 넘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여성장애인폭력피해지원상담소및보호시설협의회가 발표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상담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폭력 피해 사례 중 80%가 폭행?협박 없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발달장애인 대상 성폭력에 대한 맞춤형 대응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북발달센터 백재경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발달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좀 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성폭력예방 교육지원을 통해 도내 발달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인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전북발달센터(063-714-261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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