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발달센터, 성인기 발달장애인 부모휴식캠프 성료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영, 이하 경기발달센터)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과 파주시 일대에서‘2025년 발달장애인 부모휴식지원사업 부모휴식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휴식·여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캠프는 헤이리마을 탐방, 아쿠아 플라넷 관람, 미니 체육대회(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 국립민속박물관 관람, 마장호수 트래킹 등의 일정으로 2박 3일간 진행됐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안전을 고려해, 발달장애 성인에게 1:1 자원봉사 인력을 배치해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학교 졸업 이후 자녀가 소속된 곳이 없어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는데, 1:1 지원 인력의 동행으로 자녀들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며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연령별 맞춤 활동과 보호자를 위한 휴식 시간이 함께 마련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경기발달센터 김민영 센터장은“올해는 부모님들의 욕구를 반영해 성인기 발달장애인 캠프를 추가로 진행했다”며 “특히 고령의 부모님들이 자녀와 분리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이번 캠프를 계기로 성인기 중ㆍ고령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최신 정보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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