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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22 l 조회수 : 144
전북발달센터, 8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대상자 확대 |
지원 대상자 기존 전국 1만 5,000명으로 확대… 전북 248명 증가 65세 이상 발달장애인도 주간활동 서비스 신청 가능 |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발달센터)는 오는 8월부터 전북 지역의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대상자가 기존 대비 248명 늘어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북 지역 인원 확대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발달장애인 지원 예산이 포함된 추경안이 통과되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예산이 216억 700만 원 증액되고 전국적으로 2,738명이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주간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거주 지역에서 자신의 욕구와 선택에 따라 낮 시간 동안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1~3인 소규모 그룹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여가 활동, 일상생활 훈련, 자립 준비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그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여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진안군 등 지역에서는 대기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번 인원 확대는 이러한 대기 해소에 기여하고, 발달장애인의 일상 참여와 지역사회 내 활동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서비스 연령 제한이 폐지되어 65세 이상의 발달장애인도 계속해서 주간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령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의 경우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를 통해 방과후 시간에 월 66시간의 여가활동, 돌봄 및 성인기 자립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발달센터 백재경 센터장은 “전북 내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현재 총 42개소로, 이번 지원 인원 확대는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발달센터(063-714-26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