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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9-22 l 조회수 : 1
개발원 경북센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 의사소통 방식으로 이해해야” |
- 통합돌봄서비스 사례컨퍼런스 개최…사례 공유·전문가 자문으로 종사자 현장 지원 역량 강화 |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성우, 이하 경북센터)는 지난 11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2026년 제2차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종사자 심화교육 2단계 사례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례 공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종사자의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서비스 제공기관 11개소에서 종사자 21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경북센터는 지난 8월 이번 컨퍼런스의 전문가 자문을 위해 길빛마루 사회적협동조합 강동선 이사장과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 과학연구소 신윤희 연구교수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컨퍼런스는 발달장애인 인권교육, 제공기관 간 교류, 사례 발표, 전문가 자문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서는 사단법인 경북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가 월경 주기와 신체적 불편감에 따른 도전행동 지원 사례를, 구미시지부가 24시간 통합돌봄 지원을 통한 긍정적 행동 변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대전광역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조성욱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자문단은 주간 그룹형 지원 사례에 대해 표정·체온·행동 변화를 기록하는 통증 관찰 도구의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도전행동이 나타나기 전 규칙적인 휴식을 제공해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지원 사례에 대해서는 도전행동을 이용자가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몸짓과 수어 등 다양한 의사소통 수단을 활용하고, 도전행동이 나타날 때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이용자가 의사를 표현할 때까지 기다리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제공기관 종사자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이용자의 반응을 기다리는 방법과 수어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요구와 의사 표현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8월 기준 경상북도 내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 17,299명, 자폐성 장애인 2,382명으로 총 19,681명이다. 도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주간 그룹형 13개소, 주간 개별형 6개소, 24시간 개별형 3개소 등 총 22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