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배치기관 담당자의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은 발달장애인을 요양보호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일자리에 배치하여 직무능력 습득 및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일자리입니다.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은 2013년 한국장애인개발원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됬으며,2014년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지적 장애인 및 자폐성 장애인은 참여가 가능하며  요양보호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합니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단위로 사업이 운영되며,
근로시간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월 790,000원의 급여가 지급됩니다.

추진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여자 모집 및 선발은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며 보통 전년도 11월, 12월에 진행합니다.
참여자가 선발되어 배치기관에 배치되기 전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기초요양교육, 직장예절, 성교육 등에 대한 기본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을 이수한 후 직무에 배치되어 관련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배치 후 6개월 이내로 심화요양교육 등 보수교육이 실시되며,
수행기관 담당자는 참여자의 직무지원, 직장생활적응지원 등을 위한 적응지원을 실시합니다.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참여자가 수행가능한 직무로는
식사준비 및 정리, 직간접적인 음식물 섭취 도움, 식사시간 지켜보기 등 어르신의 원활한 식사과정을 지원하는 식사도와드리기,
치료실 이동, 외부 산책 등 기관 내외부 자가보행, 휠체어 및 보장구 등 이동(보행)도와드리기,
어르신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이야기 소재에 대한 대화를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인 부분을 지원하는 말벗하기,
어르신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공간을 청소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거주환경 청소하기,
어르신 또는 요양보호사 등이 요청하는 다양한 과제 수행을 통해 어르신의 전반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심부름하기,
어르신의 신체 및 정서 상태 등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문제 또는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보고하고 해결하는 것을 지원하는 어르신 문제상황 모니터링,
어르신 개별간식 및 복용하는 건강음료 등의 준비 및 정리, 직간접적인 음식물 섭취도움, 부식 복용시간 지켜보기 등 어르신의 원활한 부식 복용과정을 지원하는 부식(간식 등)복용 도와드리기,
어르신 또는 요양보호사 등이 이용하는 물품 빛 비품, 소모품 등을 정리하고 필요시 구비하는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주변정리하기,
어르신이 이용하는 치료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의 참여 독려, 진행 준비 및 보조, 진행후 마무리 지원 등  프로그램 및 치료진행 지원 직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장애특성 및 직무능력에 따라 수행가능한 직무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발달장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애인”이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자를 말하며, 신체적장애와 정신적장애로 구분됩니다.
신체적장애란 주요 외부신체 기능의 장애, 내부기관의 장애 등을 말하며, 정신적장애란 발달장애 또는 정실진환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말합니다.

장애는 표와 같이 15개로 분류 됩니다.
신체적장애는 외부신체기능장애와 내부기능장애로 분류되며
외부신체기능장애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안면장애
내부기능장애는 신장장애, 심장장애, 호흡기장애, 간장애, 장루요루장애, 뇌전증장애
정신적장애는 발달장애와 정신장애로 분류되며 발달장애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로 분류됩니다.

발달장애는 정신적 장애로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으로 구분됩니다.
지적장애인은 정신 발육이 항구적으로 지체되어 지적 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하거나 불완전하며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것과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상당히 곤란한 사람을 뜻합니다.
자폐성장애인은 소아기 자폐증, 비전형적 자폐증에 따른  언어·신체표현·자기조절·사회적응 기능 및 능력의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뜻합니다.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등록 장애인은 2,501,112명이며 이 중 발달장애인은 196,999명으로 약 7.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적장애인과 근무할 때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적장애인에게 이야기 할 때 에는 일반인과 대화를 할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하되 보다 구체적이고 쉽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짓, 몸짓, 얼굴표정 등 비언어적 표현을 사용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명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쉽고 단순한 질문을 하고, 수시로 답변 내용을 되풀이 하여 확인합니다.
- 출퇴근 시간 기록기,사물함, 화장실, 식당, 식수대, 보급실 등의 위치에 대하여 그림이나 기호를 활용해서 구체적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 근무시간 적절한 근무 복장, 근무공간의 위치, 임금, 직속상관 및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 등 업무와 관련된 일을 반복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 작업지시는 한 번에 한가지씩만 합니다.
- 작업은 익숙해질 때까지 시범을 통해 여러 차례 반복해 가르쳐 줍니다.
- 나이에 맞는 호칭을 사용하고 함부로 반말을 하지 않습니다.
- 돈 계산이 어려움이 있으므로 돈을 관리하는 일에 있어서는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익숙하지 않은 곳을 찾아갈 때는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낯선 곳에서 집으로 갈 때는 잘 도착했는지 전화로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혼자서 수행하는 직무보다는 공동으로 수행하는 직무에 적합합니다.

자폐성장애인과 근무할 때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폐성 장애인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기능들 즉, 공공장소 이용, 돈계산, 가전제품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므로 도움이 필요합니다.
- 자폐성장애인은 위험한 순간의 대처능력이 떨어집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 행동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어려우므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위험에 즉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까운 거리에 누군가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폐성장애인은 감정, 의견 표현이 서투를 뿐 비장애인과 똑같이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일과를 새롭게 조정해야 할 경우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며, 바뀐 일과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 자폐성장애인은 다른 사람의 정서나 생각에 대해 제한된 수준에서만 이해할 수 있으며,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남의 오해를 사기 쉽습니다.
- 자폐성장애인은 특정한 상황이나 물건(예:전자오락기, 텔레비전, 자동차 등)에 심하게 집착하여 자신이 하고 있던 일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사전에 고려하여 직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발달장애인의 장애는 특성일 뿐 정서나 감정 등은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습니다.
- 발달장애인은 정신장애와 같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 발달장애인도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 발달장애인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직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발달장애인의 유전적 원인은 일부일 뿐 모두 유전되지 않습니다.
- 발달장애인도 적절한 교육을 통해 지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발달장애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영화로 말아톤, 맨발의 기봉이, 레인맨, 탬플그랜딘, 등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발달장애를 가졌지만 본인들이 가진 특성들을 살려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사회와 소통해 나가는 과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은 서로 다르지만 발달장애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발달장애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교육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