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중 경기도 5개 권역별 채용의 장 마련해 학교 행정실무사 등 선발

- 도내 직업재활기관 연계해 장애인근로자의 학교 현장 업무개선도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은 16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과 장애인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변용찬 원장과 김상곤 교육감이 참석했다. 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 윤용구 부장·최웅선 팀장과 경기도교육청 복지법무담당관실 선계훈 과장·이정식 계장 등 양기관 실무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던 경기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2월 중 경기도내 5개 권역별로 진행되는 채용의 장을 통해 올 상반기 내 학교 행정실무사 등으로 선발한다.

또, 도내 장애인 복지관·직업재활기관과도 연계해, 선발된 장애인근로자의 직장 생활 적응·업무 환경 등을 수시로 확인·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도내 학교현장에는 현재 500여 명의 장애인근로자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내에서 장애인분들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변용찬 원장은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일자리를 늘리는데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교육·취업·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한 만큼 양기관과 학교 현장, 직업재활기관이 함께 장애인근로자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