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부터 접수, 제34회 장애인의날에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1,000만 원씩 수여
- 피아니스트 이희아(’99)·마라토너 배형진(’05)·방송인 이동우(’12)씨 등 역대 수상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사무국 한국장애인개발원)는 ‘2014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후보를 공모한다.

 후보자 추천요건은 국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장애인으로, 기존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 및 연속 2회 이상 추천된 자는 제외된다.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추천기관인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관련 복지과와 25개 장애인복지단체를 통해 각 1명씩 후보자를 접수하고, 20일부터 26일까지 각 추천기관별로 올해의 장애인상 사무국(한국장애인개발원 대외협력팀)에 관련서류를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공적조서 및 공적개요서(소정양식) 2부, 개인정보제공동의서(소정양식) 1부, 이력서 및 사진(반명함판) 1부, 경력 또는 재직증명서 1부,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1부, 기타 공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1부이다. 소정양식은 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oddi.or.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는 3월 중 1차 서류심사, 2차 공적 조서 현장실사 및 신원조회, 3차 최종심사를 진행하고 4월 10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34회 장애인의날 행사가 진행되는 4월 18일,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기념메달, 상금 일천만원씩을 수여한다.  

 올해의 장애인상과 관련한 기타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외협력팀(02-3433-06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 1997년 우리나라가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1996)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제정되었다. 상금 5만불을 재원으로 경제·사회·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장애를 극복, 국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장애인을 선정해 매년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명의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장애인상 역대 수상자는 피아니스트 이희아(지체장애·1999년 수상)씨, 마라토너 배형진(자페성 장애·2005년 수상)씨, 방송인 이동우(본명 김동우·시각장애·2012년 수상)씨 등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115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