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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술의 새로운 흐름 이끌어 나갈
제24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자 발표
각 부문 대상에 이영열 씨(문학상 산문부)’,
서해웅 씨(문학상 운문부)’, 이다래 씨(미술대전)’ 수상
- 11월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시상식 개최
- 문학상 산문 및 운문 20작품 입상, 수상작품집 일반서점에서 독자와 만나
- 미술대전 개최 이래 첫 자폐성장애 작가 대상 수상
- 미술대전 입상작 138점과 초대 및 추천작가 작품 23점, 11월 16일까지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서 전시
제24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에서 이영열 씨(62?지체장애)의 소설 ‘3.14159’와 서해웅 씨(29?시각장애)의 시 ‘캔클락’이 각각 문학상 산문부와 운문부 대상을, 이다래 씨(21·자폐성장애)의 서양화 작품 ‘얼룩말과 나비’가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문인협회(회장 방귀희)와 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김충현)가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이 11월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변용찬 원장, 방귀희 회장, 김충현 회장이 참석해 문학상 입상자 20명과 미술대전 입상자 138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수상자 가족,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수상자를 축하한다.
문학상 운문부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산문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대상 상금 500만 원을 비롯해 총 2,50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돌아간다. 미술대전 대상에게 상금 500만 원을 비롯해 총 2000여 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전달된다.
또, 시상식 당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미술대전 입상작 138점과 초대 및 추천작가 작품 23점 모두 161점의 장애인 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학상, 장르.스타일 등 실험적 작품에 주목
운문부(시, 동시)와 산문부(단?중편소설, 동화, 수필)로 나누어 작품을 공모한 문학상에는 총 441편(운문 347편, 산문 94편)이 접수되었고 부문별 심사와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모두 20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산문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이영열 씨(62?지체장애)의 ‘3.14159(소설)’이 영광을 차지했다. ‘3.14159’는 인간을 작품의 제목인 원주율과 같이 자체적 한계를 지닌 존재로 묘사함에 있어 사유의 깊이와 내공이 느껴지고 오랜 시간 연마해 온 언어의 조탁력이 돋보이는 독특한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운문부에서는 서해웅 씨(29?시각장애)의 ‘캔클락(시)’이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캔클락’은 버려진 물건을 활용해 만든 시계를 뜻하는 일상적 소재를 날카로운 사유와 정서를 동반, 실험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개성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이소나 씨(22?지체장애)의 ‘조금 늦어도 괜찮아(동화)’와 김미정 씨(46?지체장애)의 ‘잉어빵(동시)’이 차지했다. 산문부문 우수상에는 김진옥 씨(31?지체장애)의 ‘32살 독립하다(수필)’ , 김병호 씨(40?지체장애)의 ‘미국, 그들의 아름다운 나라(단편)’, 김순철 씨(56?뇌병변?시각장애)의 ‘아빠의 월광(동화)’이 선정됐다. 운문부 우수상에는 박종언 씨(42?정신장애)의 ‘위로(시)’, 우덕호 씨(62?시각장애)의 ‘빈집(시)’, 한용규 씨(60?지체?시각장애)의 ‘보도블록에 새긴 문장(시)’이 선정됐다.
미술대전, 작가 내면 형상화한 작품 강세
제24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는 총 208점(1부 107점, 2부 10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부와 2부 통틀어 138점이 입상했다.
심사결과 1부(한국화·서양화, 공예·조각)에서는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24년 만에 자폐성장애를 가진 작가로는 처음으로 이다래(21·자폐성장애) 씨의 ‘얼룩말과 나비(서양화)’가 대상을 차지했다. ‘얼룩말과 나비’는 작업실과 같이 작가 안에 내재되어있는 세상을 표현한 작품으로 독특한 색감의 조화와 구도가 인상적이다.
1부 우수상에는 한미순 씨(59·지체장애)의 ‘평화(서양화)’와 허남성 씨(53·청각언어장애)의 ‘할 수 있다(한국화)’, 2부 우수상에는 박영실 씨(62·지체장애)의 ‘가을 아름다운 향기(문인화)’가 수상했다. 1부 장려상에는 구필화가인 임경식 씨(37·지체장애)의 ‘흔적(서양화)’ 등 4개 작품, 2부 장려상에는 조원제 씨(78, 지체장애)의 ‘나의행복(서예)’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김교생 씨(59·청각장애)의 ‘솔숲 빛(서양화)’가 보건복지부장관상에, 김교석 씨(47·지체장애)의 ‘기중서제군(서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됐다.
문학상과 미술대전 수상작은 각각 모음집과 화집으로 발간되며, 문학상 수상작 모음집은 서점에서도 판매돼 독자와 만나게 된다.
※ 붙임 1 : 제24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주요 수상자 명단
붙임 2 : 제24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주요 수상자 인터뷰
붙임 3 : 제24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주요 수상자 인터뷰
붙임 4 : 제24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과 수상자 사진
※ 수상작품 및 수상자 사진은 웹하드(www.webhard.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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