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여행지를 확대하기 위해 상호협약(MOU)을 10월 8일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1 유니버설디자인(UD) 국제세미나’를 맞아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숙 개발원장(오른쪽부터)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친환경·안전 열린관광지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국민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관광 관련 연구와 정책개발 등 관광 이동약자의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해온 열린관광지 사업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개발원은 장애인 정책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