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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부하리 대통령에게 장애법안에 서명하도록 촉구한다

등록일 : 2017-09-21 l 조회수 : 1188



나이지리아, 부하리 대통령에게 장애법안에 서명하도록 촉구한다






<출처: www.dailytimes.ng>



나이지리아의 장애인시민센터(Center for Citizens with Disabilities) 데이비드 애니에일 대표는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과 범진보의회당(All Progressive Congress, APC)에 선거 공약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 장애법안에 서명하도록 촉구했다. 라이베리아 내전에서 두 손이 절단된 희생자인 애니에일 대표는 2000년부터 이미 장애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민주당(PDP)이 법안상정 및 처리와 관련한 무능력으로 인해 투표에서 실패했고, 장애시민센터는 범진보의회당이 총선에서 선출되면,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통과될 것이고, 그동안 받지 못했던 혜택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에 매우 기뻤다고 전했다. 애니에일 대표는 이와 같은 약속 때문에 이후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법안은 서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법안은 2000년부터 하원에 제출되어 있었고, 범진보의회당이 해당 법안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사실이며, 국회에서 법안이 조화를 이룬 단계라고 들었으며, 만일 법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2019년에 있을 총선에서 범진보의회당에 투표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장애인을 평등하게 여기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있고, 사람들은 우리가 오랫동안 자선단체에 남아있거나,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이 이제는 끝나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래서 법안 통과는 우리 모든 장애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애니에일 대표는 종종 장애인에 대한 설명이 잘못되어 장애인들이 심리적으로 불편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종종 듣지만, 이것은 잘못된 표현방식이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정신장애, 자폐증 또한 장애의 일부인데 이들이 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장애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는 포괄적인 명칭인 장애를 가진 사람(People with Disabilities)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애니에일 대표는 이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매우 우호적이지 않고, 그들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Reference

1. Sunday Nwakanma (2017, August 25), Physically challenged urge Buhari to sign disability bill into law, Retrieved September 4, 2017, from https://dailytimes.ng/news/physically-challenged-urge-buhari-sign-disability-bill-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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