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장애인연맹, 정책 초안 제출

<출처: https://www.graphic.com.gh/news/general-news/federation-of-disability-presents-draft-policy-to-minister.html>

가나 장애인연맹(The Ghana Federation of Disability Organisations, GFD)이 이그나티우스 바푸르 아와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일자리 기회에 대한 공정성을 요구하는 고용 평등 정책 초안을 제출했다. 장애인 고용 기회의 부족과 고용 시장, 특히 공공 부문에서 장애인에 대한 고용 차별을 줄이기 위한 조치와 관련된 권고사항이 해당 정책 초안의 주요 내용이다. 이 정책을 제시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고용 시장의 차별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장애인연맹이 장관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 결과이다.

가나는 매년 평균 70명의 장애인이 고등교육 기관을 졸업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오포리 데브라 장애인연맹 대표는 장애를 가진 유능한 장애인들에게 그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고용 시장에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청년 실업이 거의 모든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이 직면하고 있는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장애인은 특히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모든 기회가 장애인들에게 주어져야한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데브라 장애인연맹 대표는 단지 24명의 장애인만이 대도시, 지자체 및 지방의회에서 의원으로 선출되는 등 정부의 모든 차원에서 장애인 대표가 불충분한 상태이며, 이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신중한 국가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장애인연맹은 가나의 이전 행정부의 존 마하마 대통령에게 모든 지역에서 적어도 한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호소를 했지만, 이 후 정부의 변화와 함께 장애인 대표는 점차 줄어들어 지방의회에 남아 있는 장애인은 극소수가 되었다. 그는 “현재 장애인이 시장으로 있는 지역은 순야니 웨스트 한 곳 뿐이며, 장애인 국회의원 또는 정부기관의 기관장으로 역임중인 장애인은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가나 고용 장관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장애인연맹에 약속했다.

References
1. Timothy Ngnenbe (2018, Mar 5), Federation of disability presents draft policy to minister, Retrieved Mar 15, 2018, from https://www.graphic.com.gh/news/general-news/federation-of-disability-presents-draft-policy-to-minist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