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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장애'를 위한 블루배지 주차 허가

등록일 : 2018-09-20 l 조회수 : 2659



'숨겨진 장애'를 위한 블루배지 주차 허가




<출처: Getty Images> 



자폐증이나 정신 건강 문제와 같은 "숨겨진 장애"를 가진 영국인도 블루배지 주차 허가증(Blue badge parking permits)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영국 교통부(The Department for Transport)는 내년부터 비지체장애인도 무료 주차에 대한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루배지 계획이 도입되면, 1) 여행이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해를 끼칠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자폐아동과 같이 타인의 건강과 안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람, 2) 여행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사람, 3) 보행(신체 활동 및 걷기에 대한 경험 포함)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로 자격이 확대된다. 


영국의 약 240만 명의 장애인들이 현재 블루배지를 갖고 있다. 이 제도는 장애인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1970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비용은 £10이다. 블루배지 소지자들은 영국 전역의 pay-and-display(기계에서 주차 티켓을 구매 후 자동차에 티켓을 부착하는 제도) 공간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Yellow lines(일정 시간 동안 잠시 주차하는 구역 표시)에서 최대 3시간 까지 주차할 수 있다. 단, 블루배지는 사설 주차 구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주민들이 특별 허가증을 신청해야 하는 런던 중심부에서는 블루배지를 사용할 수 없으며, 교통혼잡금(congestion charge)에 대한 면제는 받을 수 있다.


교통부 장관 제시 노먼은 "블루배지는 장애인들에게 생명선이며, 독립적으로 일을 하러 가고 친구들을 방문할 수 있는 자유와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Reference 

1. Healthcare Finance (23 July 2018), Medicaid expansion boosts employment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study finds, Retrieved 2 August 2018, from https://www.healthcarefinancenews.com/news/medicaid-expansion-boosts-employment-people-disabilities-study-f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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