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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2-21 l 조회수 : 1967
중국, 장애 포용 실천 사례 공유
<출처:UNESCO Beijing>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장애정책회담(China Disability Policy Dialogue)에서 장애인들의 더 나은 사회 통합을 돕는 혁신적인 실천사례가 공유됐다. 유엔 장애인권리 파트너쉽(UNPRPD) 중국 프로그램의 일환인 본 회담에는 80명 이상의 정부 관계자, 전문가, 기업 및 장애인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니콜라스 로젤리니 중국 유엔 코디네이터는 장애인의 동등한 권리를 옹호하는 데 있어 중국의 진전을 강조하며, "장애인이 중국의 개발 과정에 완전하고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가 장애인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의한, 장애인과 함께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담화에서는 장애인들이 국내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플랫폼인 Global Business and Disability Network China Chapter가 홍보되었고, 7월에 시작된 이 네트워크는 현재 에어버스, IBM, J.P. 모건, 스탠다드 차타드를 포함하여 16개 회사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샤오미 기업의 리 웨이싱 메니저는 시각장애인이 그들의 음성만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정보 접근성 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회사가 기술 개발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장애인연맹 국제부 요우 리앙 디렉터는 중국의 장애 포괄 촉진에 관한 사항을 요약하고, 약 3,400만 장애인들의 이름과 교육, 고용 배경을 수집한 데이터베이스를 소개하며, “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일자리를 찾거나 학교에 지원하는 사람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담화에서는 개인과 고용주에 의한 차별과 배제, 장애인 포용정책을 이행하지 못한 기관 및 회사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되기도 했다.
References
1. XINHUANET (12 Dec 2018), Disability inclusion practices shared at China Disability Policy Dialogue , Retrieved 18 December 2018, from http://www.xinhuanet.com/english/2018-12/03/c_13764827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