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제개발부(DFID) 최초의 장애 포용 전략 실행
등록일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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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제개발부(DFID) 최초의 장애 포용 전략 실행
<Photo: International Citizen Service>
영국 국제개발부가 국제개발부 최초의 장애전략을 실행한다. 이 계획에는 DFID의 외부 프로그램 및 부서 내에서의 장애 포용이 포함되며, 前장애부 장관이자 현재 국제개발부 장관인 페니모던트 장관의 핵심 공약을 이행하고자 한다. 장애 단체들은 정신 건강 상태, 심리사회적 또는 지적 장애와 같은 이슈에 초점을 맞추고, 인도주의적 맥락에서의 포용이 전략에 포함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그러나 한편 옹호자들은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국제개발부의 전용 기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Sightsavers의 한나 로리만 정책 고문을 비롯한 영국 원조(aid) 비영리단체 네트워크인 Bond 공동 의장들 또한 더 많은 자금이 동반되어야한다고 경고했다.
세계 인구의 약 15%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운동가들은 그들이 조직적으로 건강, 교육, 그리고 다른 서비스에서 제외된다고 말한다. 이 문제는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적인 의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페니모던트의 지도하에 있는 국제개발부의 우선순위였다. 5 개년 전략에는 교육, 사회 보장, 경제적 역량강화 및 인도주의적 행동과 같이 장애 포용을 달성하기 위한 4가지 영역이 있다. 또한 이 전략은 낙인과 차별에 대처하고, 장애가 있는 소녀와 여성의 역량을 강화시키며, 적절한 보조 기술에 대한 접근이라는 세 가지의 크로스커팅 영역을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국제개발부는 또한 "국제개발에 있어 너무 오랫동안 방치된 문제"라고 표현하며,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관심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개발부의 선임 직원들로 구성된 새로운 장애포용전달 위원회(disability inclusion delivery board)는 전략의 이행을 감독하고 연간 진행 상황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 중요한 이슈가 전략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외개발연구소(Overseas Development Institute) 니콜라 존스 선임연구원은 인도주의적 환경에 장애를 포함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은 환영하나, 장애인을 위한 성(性) 생식 건강 서비스를 포함한 건강관리 접근 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옹호자들은 작년 7월 개최된 장애정상회담 당시에도 자금 조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데, 장애정상회담에서 장애포용에 대한 약 170여 건의 약속을 이끌어냈지만, 자금지원에 관한 공약은 거의 없었다. 존스 선임연구원은 "우리는 그 약속들에 대한 자금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Reference
1. Devex (4 Dec 2018), DFID launches its first disability inclusion strategy, Retrieved 10 January 2019, from https://www.devex.com/news/dfid-launches-its-first-disability-inclusion-strategy-9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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