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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 이유

등록일 : 2019-12-23 l 조회수 : 1108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 이유



[출처: Emily Bartels-Bland/World Bank]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는 약 8,500만 명의 사람들이 장애를 가지고 살고 있는데, 이 지역에는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 수많은 시스템이 존재한다. 여기에 재난 상황까지 더한다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진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에서는 당뇨병과 기타 만성 질환, 노동과 관련된 부상, 폭력(총기, 성차별 등)과 더불어, 자동차 충돌은 장애의 큰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장애가 있는 여성은 성(性) 기반 폭력에 4배나 더 취약하며, 성(性) 기반 폭력은 그 자체로 광범위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 보다 교육 수준이 낮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며, 고용 수준이 낮고 빈곤율이 높은 경향이 있다. 


장애인은 재난의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불균형하게 받고 있다. 응급 상황에서는 장애에 따른 차별이 더욱 악화 될 수 있다. 재난대비 계획은 청각 또는 시각장애인은 물론,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논의 과정과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조기 경보 시스템은 청각 장애를 위한 캡션, 시력이 약하거나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오디오 해설 기능 없이, 오디오와 비디오, 또는 텔레비전 메시지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은 보조기기와 분리되거나, 중요한 의약품에 접근할 수 없거나, 보조기기를 충전하기 위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대피소에 동물이 함께 대피하거나 대피소에 동물이 머무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은 지원동물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지원동물과 떨어지지 않기 위해 대피소로의 대피를 선택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재난 발생 시, 보조기기, 재활 서비스, 접근 가능한 대피소, 식수 및 물과 같은 생명 유지 용품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도 피해영향평가(damage and needs assessments)에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재건 단계에서 장애인 지역사회에 어떠한 인프라와 접근성 문제가 중요한지 파악하기 위한 평가 실시 시, 장애인 당사자들과 논의해야 한다. 장애인이 재난을 견디고 회복하는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회복력을 강화시켜 결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아이티는 장애표용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재건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예시이다. 2010년 지진 이후 아이티는 접근 가능한 모든 재건을 위한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장애인이 재난에 대처하거나, 공공건물에서 탈출하거나, 재난 발생 시 대피소에 더욱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17년에 새로운 법을 제정하기도 하였다. 



Reference 

1. Reliefweb (3 December, 2019), 85 Million Reasons to Prioritize Persons With Disabilities During Disasters in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Retrieved 10 December 2019, from https://reliefweb.int/report/world/85-million-reasons-prioritize-persons-disabilities-during-disasters-latin-america-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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