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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7-27 l 조회수 : 1988
- 7월 28일 오전 11시 충남 홍성군 충남교육청 2층 정책협의실서 개최 - 농산물가공 등 충남 지역 특성에 맞는 6차산업 현장 등에 투입 예정
전국에서 등록장애인 비율(2015년 12월 기준 약 5.8%)이 여섯 번째로 높은 충청남도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현장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일자리를 개발, 올해 충청남도 지역 내 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 전공과 학생과 일반고등학교인 공주생명과학고, 청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2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올해 첫 실시하는 「지역맞춤형 신규일자리 개발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로, 이달 충청남도를 선정했으며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지역 내 장애학생을 사업에 참여토록 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때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청소년 직업재활 복지-교육 연계 시범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학생 선발과 직업평가, 신규일자리개발, 실습업체 연계 등을 맡게 된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지역 내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특수학급의 장애학생 선발 추천과 현장실습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했으며 충청남도청은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일자리 개발을 위하여 일자리 전문가 발굴 및 실습업체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7월 28일 오전 11시 충청남도교육청(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8-1) 2층 정책협의실에서 충청남도청,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환식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상기 충청남도 장애인복지과장, 서현미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각 기관 대표가 참석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지역맞춤형 신규일자리 개발사업」은 사업에 참여하게 될 장애학생이 최종 선발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일자리가 개발되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황화성 원장은 “이제 곧 사회에 진출할 시기의 장애학생들에게 개인별 특성과 지역 상황에 맞는 일자리 참여 기회를 마련해준 충청남도청,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충남 지역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청남도는 1차 산업이 발달한 만큼 이를 가공하는 6차산업 역시 발달되어 있어 신규일자리개발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충남의 장애학생 1200여 명 각자가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가 계속해서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에는 2015년 12월 기준 인구 216만여 명 가운데 등록장애인은 12만 4천여 명으로 약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등록장애인 가운데 경제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는 21세 이상 60세 이하 연령대의 장애인은 5만 3천여 명이고 중증장애인(전연령)은 3만여 명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충청남도에는 고등학교 112개 특수학급과 6개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 전공과 72개 학급에 총 1260여 명의 장애학생이 있다. <충청남도 인구 및 장애인, 장애학생 현황> (2015.1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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