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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9-26 l 조회수 : 943
‘발달장애인이 행복한 강원도 만들기’
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 개최
-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26일 발달장애인 부모 및 유관기관 종사자 초청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정책, 신탁의 이해와 활용’ 등 교육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지형구, 이하 강원발달센터)는 개소 1주년(9월 27일)을 맞아 발달장애인 부모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초청,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정책 및 신탁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도내 발달장애인 부모, 관련 기관 및 단체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발달센터 지형구 센터장과 전창훈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변호사가 강사로 각각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정책, 신탁의 이해와 활용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 부모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이 느끼는 장애 가족구성원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나름의 대안이 된 것 같다”며 “다양한 종류의 권리침해 부분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형구 강원발달센터장은 “작년 9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센터를 개소한 이후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의 다양한 욕구들을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장은 “그 중 가장 많이 접해왔던 내용인,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권리침해 예방 방안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욕구를 바탕으로 하는 센터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발달센터는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등 3개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원도 내 8,630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해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생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의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정보제공 및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150여 건의 발달장애인 및 가족 상담을 진행, 94명의 발달장애인에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공공후견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40여 명을 대상으로 97건의 상담과 10건의 공공후견 심판절차를 지원했다.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신고접수 및 현장방문, 피해 및 가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보호조치, 발달장애인 수사기관 및 재판 출석 시 형사사법절차를 지원해주는 권리보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54건의 상담, 10건의 현장방문, 2건의 보호조치, 4건의 사법절차지원을 진행하였다.
그 외에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 발달장애인의 이해 교육, 발달장애인 및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