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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12-29 l 조회수 : 1003
편의시설 갖춘 일터에서 능률도 소득도 향상
한국장애인개발원-한국예탁결제원,
장애인 자영업장 16곳 편의시설 공사 완료하고 새롭게 오픈
2015년부터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으로 총 39개 사업장 맞춤형 환경개선 완료
- 올해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역에서 사업 진행…사업비 2억 5천만 원 예탁결제원 후원
-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와 내·외부 인테리어 바꾸고 낡은 시설도 교체
- 12월 13일 부산 동구 범일동 꿈이룸가게 39호점 OK골드서 오픈식 개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이 ‘2017년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된 가게 16곳의 맞춤형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양 기관은 지난해까지 부산, 대구, 광주 지역의 장애인 당사자가 운영하는 가게 23곳에 편의시설을 설치, 이들 가게를 ‘꿈이룸가게’라 이름 붙였다.
올해에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으로 확대해 대상자를 모집, 부산 3곳, 대구 5곳, 광주 4곳, 대전 4곳이 선정되어 총 16곳에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꿈이룸가게는 39호점로 늘었다.
이달 새단장을 마친 꿈이룸가게 16곳을 축하하기 위해 39호점인 ‘OK골드(부산시 동구 범일동)’에서 지난 13일 오픈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이달 초부터 꿈이룸가게 현판식이 진행됐으며, 대상사업장은 부산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대구의 수중운동연구소, 일반음식점, 전통찻집, 학생복전문점, 건강식품원, 광주의 일반음식점, 커텐전문점, 열쇠도장전문점, 지역아동센터, 대전의 인쇄광고업체, IT분야 사회적기업, 클라이밍센터, 일반음식점에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 장애인 사용가능한 화장실 개조, 실내 환경개선 등이 지원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김인순 부장은 “일터는 집 못지않게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으로, 업무에 적합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 능률이 높아진다”며 “일터 환경개선으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소득이 늘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진행된 장애인 자영업장 16곳 편의시설 공사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사업비 2억 5천만 원 전액을 후원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설계, 기술자문, 시공업체 관리·감독, 공사현장점검, 모니터링 등 사업 전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