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울산지방경찰청과 ‘발달장애인 전담조사과정’ 교육 실시

- 11월 25일(월)부터 26일(화)까지 울산지방경찰청에서 경찰관 30여 명 대상 교육

-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권리구제, 디지털 범죄 등 사례 중심 12시간 과정 내용 다뤄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 이하 울산발달센터)는 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과 11월 25일(월)부터 26일(화)까지 양일간 울산지역 발달장애인전담경찰관, 학대예방경찰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발달장애인 전담조사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울산지방경찰청 9층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법률」에 따라 지정된 발달장애인전담경찰관과 관련 실무자들에게 발달장애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법절차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장애인 지원을 위한 법적 권리구제, 발달장애인 의사소통과 수사지원, 발달장애인 디지털 성범죄 등 실제 지원 사례들을 바탕으로 각각 6시간씩 양일간 진행 됐으며, 울산 내 장애인 현황 및 연계 가능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제공됐다.

김민경 울산발달센터장은 “2017년 울산지방경찰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매년 경찰관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권리구제를 위한 기본,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순한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조사 동행, 신뢰관계인 동석, 보호조치 등의 실무차원에서의 연계까지 이어져 각 기관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발달센터는 지난 2017년 울산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유기, 학대, 성폭력, 가출 등 위기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리구제지원과 범죄사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매년 울산지방경찰청과 협력하여 발달장애인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관련법, 인권, 발달장애인 사법절차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