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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2-17 l 조회수 : 1102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2019년 대전장애인인권영화제’ 17일 개막
- 12월 17일(화) 오후2시,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원 뿌리홀에서 열려
- 영화 <피플퍼스트> 등 발달장애 인권을 다룬 영화 5편 상영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오남주, 이하 대전센터)는 12월 17일(화) 오후 2시에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원에서‘2019년 대전장애인인권영화제’가 막을 열었다.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주최, 대전발달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애인 인권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인권 주제 영화 5편이 상영된다.
개막작 <피플퍼스트>는 전국 발달장애인 대회 ‘피플퍼스트’ 개최과정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 지역사회에서 친구, 가족으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발달장애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보내는 편지>와 <수련회 가는 날> 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 자막 및 수어 통역이 화면으로 지원되며, 관객과의 대화 등 모든 행사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이 함께 이뤄진다.
오남주 대전발달센터장은 “장애인 인권을 다룬 영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영화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장애 인권에 대해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영화제에서 발달장애 당사자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센터는 지난해에도 ‘비로소, 발달장애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대전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영화제에서는 여성 지적장애인의 성 인권 문제를 담은 영화 <설희>를 비롯해 장애 관련 영화 6편을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