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알림 보도자료
등록일 : 2021-04-05 l 조회수 : 762
올해 첫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I got everything, 원주미리내도서관에 오픈
-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64호점 ‘원주미리내도서관점’… 4. 5. 오픈,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 근무
올해 첫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원주미리내도서관점’이 4월 5일 문을 열었다.
4월 5일(월) 오후 2시 원주시립미리내도서관 2층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 이정식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진윤주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원주시지부장, 김영렬 원주시립미리내도서관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4명에게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원주미리내도서관점’은 강원도 지역에서 9번째로 개소한 사례며, 원주시에서는 5번째, 전국적으로는 64번째 카페이다.
카페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하고, 원주시립미리내도서관은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원주시지부에서 맡는다.
카페는 원주미리내도서관 2층에 약 13평 규모로 들어섰으며,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카페 운영시간은 정기휴관일(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오후 6시까지이다.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올해 첫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매장이 원주에서 문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마케팅과 대국민 홍보를 통한 카페 활성화로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64개 매장에 420여 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