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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2-16 l 조회수 : 917
한국장애인개발원, ‘2021년도 국제장애인협력사업’결과보고회 개최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한‘2021년도 국제장애인협력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여 12월 1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제장애인협력사업’은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국내 및 국외 현지에서 실시하는 교육, 훈련, 세미나, 포럼 및 전문가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공모사업이다. 개발원은 국내 비영리 민간단체와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이 각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 한국장애인연맹에서는 ‘코로나로 무너지는 장애인의 삶, 대책모색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누구도 배제되지 않은 교육: 재난 상황에서도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개최 결과를 보고했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장애인의 교육권 실현을 위해 각국에서 진행 중인 노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음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진행한‘시각장애인 적합직종개발 국제세미나’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의 시각장애인 직업재활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의 현황 및 향후 방향성을 짚어보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아·태지역 척수장애인 현황 공유를 위한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 국가의 척수장애인 실태와 커뮤니티 케어 현황을 파악한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그간 다뤄지지 못했던 척수장애인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관심을 제고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인권과 대안: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대안적 지역사회 서비스 모형 구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교류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는 한국, 몽골, 일본 대만의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여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사회통합에 대한 중요성을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상기하였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도 장애분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크게 애쓴 수행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해 사업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