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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15 l 조회수 : 590
대전·세종·충북, 발달장애 근로자 차별해소 지원 나선다
발달장애인의 근로자 욕구가 높아지고, 맞춤형 일자리가 증가하는 가운데 근로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역 내 전문기관들이 나섰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정은, 이하 대전발달센터),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재구, 이하 세종발달센터),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애자, 이하 충북발달센터)는 15일 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최오윤)와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권리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세종발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 대표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근로지원인의 권리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향후 ▲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권리구제, 공공후견 등에 대한 지원 ▲ 발달장애인 직장 내 문제 발생 시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 ▲ 발달장애인 직장 내 문제 발생 시 상호 인력 및 자원 지원 ▲ 발달장애인에 대한 필요한 서비스사업 관련 정보 및 연구 결과의 공유 ▲ 홍보, 교육, 제도 개선, 프로그램 개발, 기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교류 등에 있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충북발달센터 김애자 센터장은 “최근 발달장애인들의 취업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근로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전문가적 관점으로 자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근로자 상담 및 노동법률 상담을 통하여 발달장애인이 근로현장에서 받게 되는 차별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북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은 76.2%가 근로가 가능한 19세 이상이다. 대전광역시는 19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6,084명으로 전체 8,029명의 75.7%이며,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1,400명의 발달장애인 중 966명으로 71.1%, 충청북도는 총 11,757명의 발달장애인 중 9,626명으로 81.8%를 차지하고 있다.(복지로 홈페이지. 복지통계 2022. 4. 기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broso.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