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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01 l 조회수 : 419
대구발달센터, 발달장애 친화적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소.우.주 SE아카데미 운영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이하 대구발달센터)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 친화적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우.주 SE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발달센터와 대구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 소.우.주 SE아카데미: 소개합니다 우리들의 주체성과 관계성으로 사회적경제(S.E)와 함께 만들어가는 발달장애 친화적 커뮤니티 의 줄임말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상상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발달장애 부모님과 관련 종사자 30여 명이 사회적경제 제도와 발달장애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 우수사업모델 학습 등의 내용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10월 17일(화) 대구발달센터 조정민 센터장의 “사회적경제 관련 발달장애 지원서비스”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4일(화) 사회복지법인 한사랑 윤문주 대표이사의 ‘안심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와 우호적인 지역사회 만들기’와 대구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진영 본부장의 ‘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를 위한 사회적경제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10/31(화)에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 강문주 이사장의 ‘발달장애인과 마을에서 더불어 살기’가 진행됐으며, 오는 11/7(화)에는 주식회사 비컴프렌즈 김지영 대표의 ‘발달장애인과 일자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매 강의 끝에는 실전운영사례 학습과 참여자 네트워크 시간이 함께 마련되었다.
대구발달센터 조정민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와 사회적경제의 전문 지원기관인 양 기관이 발달장애 친화적 커뮤니티 조성을 목적으로 힘을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발달장애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의에 참여한 발달장애 부모님은 “성인이 된 우리 아이들이 동네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 수도 있겠다는 희망과 시작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질 높은 사회적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이 많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