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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장애인편의점, CU한국국제협력단점 25일 개소]

등록일 : 2025-07-25 l 조회수 : 195

K-장애인편의점, CU한국국제협력단점 25일 개소

- 보건복지부·개발원·BGF리테일, ·관 협업 통한 장애인 고용 모델 구축

- 휠체어 통행 가능한 통로, 낮은 진열대 등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

정신장애, 뇌병변 장애 등 다양한 장애인 고용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국내 첫 민·관 협업 형태의 장애인편의점 네 번째 매장(CU한국국제협력단점)2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이사장 장원삼, KOICAㆍ한국국제협력단) 1층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편의점이 들어선 공간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3년간 무상 임대한 곳이다. ·관이 협력해 조성한 매장으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 매장은 더나은성남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며, 장애인 직원 총 5(뇌병변장애 1, 지적장애 3, 정신장애 1)이 주 5, 하루 3시간에서 8시간 정규 근무한다. 특히 이번 매장은 다양한 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발원은 이번 장애인편의점 개소를 위해 장애 특성을 고려한 직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CU한국국제협력단점은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장애물 없는 매장(15)으로, 주출입구 수동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여 출입을 손쉽게 하고, 접근 가능한 카운터 및 시식대, 도움벨 설치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BGF리테일과 투아트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편의점 쇼핑 편의 개선을 위한 앱이 시연됐다. 설리번 플러스 앱에 CU 모드가 탑재되어 상품 가격, 행사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개발원은 지난 5월 시각장애인 체험단을 구성해 사용자 테스트를 지원했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분당지사는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재원을 바탕으로, 편의점 운영기관인 더나은보호작업장에 연 1,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일자리 유지를 지원하는 사례로 공동체 기반의 바람직한 협업 모델로 주목된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장애인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사회 참여의 기회라며, “국제개발을 선도하는 기관 내 장애인 편의점이 개소한 만큼, 이를 계기로 K-중증장애인일자리 모델이 해외로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편의점 개소는 개발원, 보건복지부, BGF리테일이 협업해 추진 중인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다. 20243월 보건복지부?개발원?BGF리테일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U장애인편의점 사업을 신규 업종으로 개발했다.

 

같은 해 시범사업을 마친 뒤 2025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되었고, 전국 확대도 본격화됐다. 개발원은 점포당 최대 4천만 원 규모의 인건비와 초도 물품 구입비를, BGF리테일은 가맹비 면제와 수익배분 인센티브 상향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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