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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16 l 조회수 : 58
제주발달센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심화교육 성료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선, 이하 제주발달센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제주산학융합원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1차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심화교육’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은 종사자들이 도전행동 지원전략 등 관련 지식과 기술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전문과정으로, 제공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내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인력 20명이 참여해 40시간의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종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운영기관 간 사례를 공유하며 행동중재 기법을 익혔다.
교육 첫째 날에는 모자이크 어린이집 송정희 대표가 ‘협력과 파트너십, 의사소통지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신윤희 교수의 ‘도전행동 지원전략, 행동지원 계획’과 더자람 황선미 대표이사의 ‘물리적공간구성지원, 서비스활동지원’, 되어감 성교육상담연구소 정진옥 소장의 ‘종사자 소진예방’ 강의가 이어졌다.
제주발달센터 이은선 센터장은 “이번 심화교육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통합돌봄서비스 내실을 강화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발달센터는 2024년부터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31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심의 결과 22건이 선정됐다. 현재 12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서비스 유형은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으로 제공되고 있다. 선정자의 거주지는 제주시 18명, 서귀포시 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