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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의 필요성 및 바른설치 등에 관한 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장애물 없는 사회환경을 만드는
사회적 기반 마련에 기여 합니다.

욕실은 한번 부적절하게 만들어지면 개조하기 힘든 공간일 뿐만 아니라 미끄러짐, 화상, 부딪힘에 의한 사고 등 위험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으므로 주택 내에서 가장 섬세하고 까다로운 공간계획과 조명계획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 특히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목욕이나 샤워 시간이 길기 때문에 겨울철 난방대책과 함께 가족을 위해 별도의 화장실을 마련하는 등, 일반적인 욕실에서 간과하기 쉬운 점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인을 위해서도 욕실은 밝은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전반 조명과 국부조명을 모두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평균조도는 75 ∼ 150lux가 되도록 한다. 욕실에 쓰이는 조명기구에는 동작센서를 부착하여 사람이 욕실로 들어갈 때 불이 켜지고 나갈 때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욕실 밖 출입문 가까운 곳에 스위치를 설치해서 스위치를 끈 후에도 잠시 동안은 빛이 남아 있는 지연스위치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천장의 중앙에 전체 조명을 하나만 설치하면 불시에 전구가 나가는 경우 당황하게 될 뿐 아니라 벽, 수납장, 구석에 그림자를 만들므로 세면대위의 거울에는 조명등을 좌우로 설치하여 그림자가 생기는 것을 막고 수납장 위에 부분조명을 설치하는 등 두 개 이상의 조명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샤워실에는 보조전등으로 방습조명기를 환풍기와 연결하여 설치한다. 그리고 욕실 의 외부 및 복도에는 자동점멸기 및 열선 센서 등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욕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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