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의 필요성 및 바른설치 등에 관한 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장애물 없는 사회환경을 만드는
사회적 기반 마련에 기여 합니다.
거실은 가족원 모두를 위한 다목적, 다기능 공간으로 거주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곳이다. 거실은 가족들의 대화, TV시청, 독서, 글쓰기, 음악감상, 휴식, 오락 외에도 식사, 방문객의 응접.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가사작업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거실은 주생활공간이므로 가능한 한 남향 일사량이 충분히 확보되는 위치여야 한다. 또한 주방과 식당, 햇볕이 잘 들고 바람막이가 되어있는 발코니나 테라스를 거실에 직접 면하게 하여 외부와의 시각적 접촉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거실은 각 실을 연결하는 동선의 분기점이지만 복합 적인 기능을 갖는 독립된 생활 공간이므로 동선이 복잡하게 교차되거나 통로로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급적 현관에서 가까운 곳으로 하되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휠체어사용자 등 모든 방문자들에게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 거실 내에서 가장 기본적인 고려사항은 문이나 가구 등을 이용하기 위해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거실에 필요한 가구 등의 배치를 위해 일반적으로 120cm의 폭에 120cm 깊이의 유효공간이 필요하다.
청각장애인을 배려하여 거실에는
첫째, 음량증폭기능이 있는 전화기, 휴대용 무선 입출력 전화기, 화상전화기, 팩스, 캡션기능이 있는 텔레비전, 방문객 확인장치로서 초인종 벨소리 인지용 전기신호장치(점멸등 혹은 진동장치), 무선비상 경보장치 등의 설비가 갖추어져야 한다.
둘째, 거실에는 청각장애인들이 시각을 통한 정보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충분한 밝기의 조명이 확보하여야 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얼굴표정이나 몸동작을 잘 알아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조명이 계획되어야 한다. 말하는 사람이나 통역인에게 역광이나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조명 기구의 선택 시 조도조정 기능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거실의 조명은 일반주택이 300lx(표준조도)-600lx 인데 반해 청각장애인 주거에는 600lx - 900lx 정도가 적당하다.
셋째, 청각장애인들은 컴퓨터 등을 통한 정보습득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거실에는 첨단정보통신기능을 갖추도록 한다. 따라서 거실에는 컴퓨터, 텔레비전, 화상전화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책상 및 거실장 등을 설치하여 거실에서의 효율적인 수납과 작업기능을 가능하게 하여야 한다.
- 1. 초인종 벨소리 인지용 전기신호장치 및 경보기
- 2. 청각장애인을 배려한 전화기
- 3. 캡션 기능이 있는 TV